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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다시 시작하면 일 방문자 1만명 가능할까?블로그 하우투 2020. 9. 15. 11:44반응형
다시 시작하는 블로그 운영 과연 다시 살아 날것인가? 죽을 것인가? 100일 프로젝트
과거 한동안 블로그를 분석하고 운영하고 그 기록으로 남겨 두었던 블로그하우투 블로그에 다시한번 심폐소생술을 시작해 봅니다. 블로그 초창기에 블로거로서 많은 활동을 했고, 운영하면서 간간히 노하우를 기록했던 블로그인데 살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 원격근무 등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글쓰기의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다른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수 많은 기회를 얻었고, 좋은 사람도 만났으며, 여러가지 소소한 수익도 발생하는 경험을 했던 바가 있습니다. 지금은 아주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보다는 제로베이스에서 기존에 있던 폐가나 방치됐던 집을 다시 수리해서 고전적이로 레트로한 집으로 다시한번 재건축을 해 보고 싶은 마음이죠.
10년전 블로깅과 10년후 블로깅의 테스트
10년전에는 사실 웹2.0 트렌드 붐을 타고 기존에 게시판 형태에서 자신이 생각하고 고민한 글을 써서 이것을 트랙백으로 공유하는 것이 굉장히 획기적이었습니다. 그런 수단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블로거들이 탄생하게 됐고, 블로그의 핵심은 바로 '트랙백'이란 기능이었죠.
지금은 대중화 됐지만 그 당시에는 많은 이슈를 몰고 왔습니다. 자신이 기록한 글에 URL이 생기면서 이 URL을 자신의 생각과 같은 생각을 하는 블로그 글을 만나면 그 들에 트랙백을 전송하게 돼면 자신이 글이 굴비 엮기듯이 엮기는 것입니다. 그러면 더 많은 사람들이 같은 주제로 글을 공유하게 되고 다양한 생각과 글을 접하게 되는 거죠. 이것이 웹2.0 시대정신에 부합하게 돼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관심을 촉발시켰습니다.
블로그 하는 동기부여와 노력에 따른 보상체계 마련해야
초기에는 정말 자신의 소소한 일상이나 전문지식을 기록하는 공간이 됐으나 이는 블로거들의 내적 동기를 이끌어 내기 어려웠습니다. 또한, 블로거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더 많은 블로거들이 콘텐츠를 만들어낼 동기부여를 해야만 했습니다.
포털 메인에 배치해 준다. - 포털 메인에 배치해 트래픽을 일으켜 주죠.
보상체계를 만들어 준다. - 파워 블로거나 애드센스 등을 이용한 보상체계가 자연스럽게 만들어 졌다.
이럴때 구글이 가만히 있을 이유가 없죠. 전 세계적인 웹2.0 트렌드 바람이 불고 있는 시점에서 블로거가 만들어낸 콘텐츠에 보상체계를 애드센스라는 광고 모델로 등장하게 됍니다. 애드센스 코드를 삽입하면 내 블로그 공간에 광고가 게재 되면서 클릭이 일어나면 광고주의 광고비가 블로거에게 집행 되는 아주 단순한 모델을 구글이 만들었습니다. 이는 후에 유튜브 광고로까지 영역을 넘겨 검색으로 인한 광고수익이 구글의 핵심 수익 모델입니다. 결국 누군가는 광고를 하고 누군가는 광고를 소비하게 되는데 그 공간을 각종 매체와 블로그를 이용한 셈이 됩니다.
유튜브를 할 것인가? 블로그를 할 것인가?
각자 자기 성향에 맞는 채널을 이용하면 됩니다. 유튜브는 영상이라 조금 더 능동적인 반면에 자신의 신분 노출과 영상 제작 편집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가장 고민하는 지점은 바로 콘텐츠 생산자 입장에서는 모든 영상을 봐 주길 바라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하나의 영상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보지 않으면 무슨 내용인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알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채널 운영자가 초별로 내용을 정리해 주기도 하지만 영상을 건너띄기 하면서 본다면 그 몰입도가 떨어집니다.
따라서, 아주 인지도가 있지 않거나 콘텐츠 힘이 강하지 않는 이상은 제목으로 어그로를 끌거나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콘텐츠가 뒤덮이게 됩니다. 이미 유튜브에서 이런 현상이 보편화 되고 홍보, 광고로 도배가 되는 현상이 더 심화 될 것입니다. 물론, 이에 대한 강혁한 유튜브 정책으로 '노딱'이라는 제도와 저작권 문제 등으로 유튜브 정책을 견지하고 있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반면에 블로그는 텍스트 형태로 아주 가볍게 자신의 생각이나 정보, 가치 있는 글을 발행해 검색이나 구독자로 하여금 방문해 가치있는 정보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영상처럼 건너띄기가 썸네일 어그로의 가능성이 낮습니다. 물론, 블로그도 제목으로 낚시성 글을 많이 발행하지만 결국 품질과 정보력 그리고 필력이 있는 글이 조금 더 신뢰성을 높일 수 있겠지요. 사실 텍스트를 읽는 다는 자체는 바로 인지하는 영상보다는 덜 직관적이긴 합니다만 텍스트는 구독자로 하여금 사유를 하도록 만듭니다.
따라서, 본인이 직접 노출과 영상제작에 자신이 있으면 유튜브를 운영해 보는 것이 좋겠지만 조금 부담을 덜면서 여러가지 글을 쓰고 사고를 하면서 자신을 표현 하고자 한다면 블로그 운영을 추천 합니다.
1회성 콘텐츠 독자보다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위한 팬 만들어야
블로그 운영 경험으로 검색이나 1회성 소비 콘텐츠로 전락을 하게 되면 글만 읽고 바로 이탈해 버리는 현상이 발생해 오래동안 블로그에 머무르는 시간을 만들 수 없습니다. 진실성 있고 품질있는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팬과 충성심이나 로열티가 만들어져 관계형성이 된다면 여러가지 수익모델에 신뢰성을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품질 유지와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시한번 이야기 하지만 블로그도 유튜브도 결국 사람이 운영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감정의 문제이며 공감의 문제이기 때문에 글을 읽고 나서 진정성이나 인성에 문제가 없다면 공감하는 공감 능력의 문제입니다.
이런 저런 여러가지 생각에 그동안 방치됐던 블로그를 다시 한번 10여전 추억을 되새기면서 심폐소생술로 살려 보려고 합니다. 혹시 이 글을 어떤 분들이 구독할지 모르겠으나 블로그에 관심 있는 분들이 읽게 되겠지요.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고 과연 심폐소생술로 본 블로그가 살아 날 것인가? 아니면 그대로 방치 될 것인지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저도 재밌는 프로젝트라 생각이 되네요...
10년전 블로거 활동과 10년후 블로거 활동을 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지식과 노하우 등 본 블로그를 통해 지속적으로 포스팅 하면서 공유토록 하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 드리면서 좋아요, 댓글 모두 환영합니다.
진짜 살릴 수 있을까요?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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