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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로그칼럼-11] 블로거, 그들만의 잔치인가?
    블로그 칼럼 2009. 5. 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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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에는 가까운 지인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물론 블로그 에반젤리스트를 자처 하는 필자가 먼저 말을 꺼낸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것도 먼저 이야기 하지 않을텐데 최근 부산블로그모임이 공중파를 타게 되면서 주변에 있는 사람들 몇몇분들이 직접 보았다는 것이다. 역시 공중파의 위력은 대단한 것이다.

    자연스럽게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최근 블로그를 하고 있는 필자로서는 자연스럽게

    " 블로그 한번 운영 해 보시죠?" 라고 말했는데

    정색을 하며 " 그거 운영해 봐야 아주 잘 할꺼 아니면 쓰레기 밖에 안돼" 라고 하면서 부정적인 이야기를 한다.

     물론 그럴수 있겠지만 진정한 소통이 무엇이고 현재 시대는 바뀌어 간다라고 말을 해도 그분 나름대로 논리를 펴서 아니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선득 필자는 너무 오버해서 이야기 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자문을 하였다. 결국은 즐기면서 하고 싶은 사람만 해야지 굳이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분들에게까지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았다.

    지금 제3자가 보는 블로그스피어에 대한 시각은 딱 그들만의 잔치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차라리 그 시간에 다른 것을 하면 더 훨씬 생산적이라는 주장이다.

    지금까지 블로그를 운영해 본 필자로서는 꾸준히 그리고 시간과 노력을 투자 해서 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은 것이기에 충분히 그 말에 동의를 한다. 차라리 그 시간에 영어나 자기계발에 투자하면 훨씬 더 효율적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 보면 "꼭 그들만의 잔치로 끝나지는 않을꺼 같다" 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지금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니 그런 시각으로 볼수도 있다. 

     골프를 연습하는데 이미 골프를 어느정도 잘 치고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골프를 배워서 앞으로 비지니스관계에서나 운동삼아서라도 중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아무리 그렇게 이야기 해도 돈 많이 들고 골프나 친다고 주위에 시선이 안좋게 보이면 굳이 돈들여 시간투자해서 할 필요가 있냐라고 반문할수 있다. 어찌보면 같은 원리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본 필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린 이 세상을 떠날때까지 배우다가 사라지는 인생을 살고 있다. 공부는 학교때에만 하는 것이라 생각을 했지만 사회에 나와 보면 더 많은 공부를 한다. 그것이 먹고 살기 위한 공부이던지 아니면 자신이 좋아서 하던 공부인지 이제는 평생 교육이라는 말도 있듯이 무조건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라고 생각하면 배워야 한다.

     

    정말 과연 그들만의 잔치일까?

    그러면서 문득 필자는 앞으로 2-3년만 더 지나면 알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을 했다. 꼭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좋다라기 보다는 자기 스스로 한 단면을 기록해 가는 역사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어제는 많은 것을 생각하는 그런 기회가 되었다.

    세상은 바뀌어 가는데 사람은 잘 바뀌지 않는다. 난 그런 것을 여러사람들을 만나면서 느낄수 있었다. 필자는 그렇게 때문에 그렇게 하지 말아야겠다는 것은 간접적으로 배우는 것이다. 우린 꾸준하고 성실하게 자신의 목표를 가지고 전진 하다보면 어느날 그 목표점에 한걸음 다가서 있는 것을 알수 있다. 우리가 하는 블로그가 그들만의 잔치가 될지 아니면 전세계 블로거들의 잔치가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다. @블하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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