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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칼럼-19] 블로그와 보도자료블로그 칼럼 2010. 8. 12. 05:57반응형
얼마전에 어떠한 보안관련하여 글을 적을 것이 있어서 이런저런 포털에서 검색을 해 보았다. 그런데 참 천편일률적이다라는 말은 이런 것을 쓴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떠한 기관이나 조직이 정보를 알리려면 보도자료라는 것을 작성을 하고 언론과 매체에 뿌려진다. 여기서 뿌려진다라는 표현을 쓰는것은 뿌리는 거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그런다. 홍보 담당자는 조금 더 많이 사람들에게 노출을 시켜려는 욕심때문에 가능하면 많이 뿌리려 노력을 한다.
하지만 그것은 일순간일뿐 검색으로 찾아 봤을때 한두건의 기사만 보면 나머지는 안봐도 뻔한 스토리는 이제 구독하는 이로 하여금 정보성 글이라기 보다는 그냥 마구 뿌려지는 찌라시 형태로 밖에는 생각하지 않는다. 어쩌면 그렇게 천편일률적으로 같이 썼을까?
그건 아마도 각 언론사나 매체에 보도자료가 보내지기 때문에 보도자료에 의존해서 작성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말이다. 독자는 같은 글을 읽더라도 다른 시각으로 된 글을 읽고 싶은 것이다. 한편으로는 이해는 간다. 확인되지도 않는 사항을 작성자 마음대로 쓸수는 없는 노릇이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조금 더 노력하라는 것이다., 그냥 보도자료만 그대로 복사하기때문에 이런 현상들이 일어난다. 조금 다른 측면에서 블로거의 입장을 보자.
만약, 블로거가 보도자료를 접했다고 하자. 필자도 또한 블로거이기때문에 이러한 보도자료를 본다면 다음과 같이 조사하여 작성을 할것이다.
- 보도자료의 내용을 한번 훝어본다
- 보도자료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몇가지 키워드로 함축한다.
- 그리고 해당 웹사이트나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기승전결로 나누어 생각해 본다.
- 자신의 생각을 좀 녹여낸다.
기사나 언론매체에서 보도자료를 그대로 복사하여 쓰다시피 하는 관행은 조금 지양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전자에서 이야기 했듯이 아무렇게나 쓰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조금 더 현실성 있는 글을 남들과 차별화된 글을 기사화하여 자신의 색깔과 매체에 맞게 보도자료를 재 구성하란 말이다.
그렇지 않으면 구독자는 같은 글을 반복해서 읽는다는 것 자체가 이미 신빙성을 잃어버린다. 왜냐하면 보도자료는 말 그대로 보도자료일뿐이고 홍보성이 짙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향후 매체의 다양성과 객관적인 시각과 그리고 정보성이 함께 어우러진 자신만의 스타일과 색깔로 쓰여지는 기사를 원할 것이고, 만약 언론특성상 또는 매체특성상 지켜야할 가이드라인이 있다고 한다면 같은 보도자료를 인용하더라도 이제는 블로거가 쓴 보도자료에 대한 내용이 더욱 알차고 신빙성이 있는 자료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블로거는 자신의 시각으로 정보전달과 함께 직접 확인하고 더 많은 정보를 알리려고 하는 욕구가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홍보용 보도자료를 뿌리려고 하시는 분들은 이러한 내용을 감안하여 블로거를 적극 활용해 보는것도 차별적인 요소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여기서 말하는 블로거는 아무런 블로거가 아닌 약간은 검증이된 블로거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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